원광대학교(총장 정세현) 스포츠산업·복지학과 송제호(사진) 교수가 전라북도와 익산시에서 주관하는 ‘2014년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체육복지 증진사업’ 수행책임자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.
이 사업은 전라북도가 2012년부터 전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 및 문화 복지, 슬로우시티 시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, 전라북도 삶의 질 향상 정책기획단 체육복지 분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제호 교수가 지난해부터 익산시 일원에서 시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.
송제호 교수는 “체육시설과 인적자원, 선진 체육정보 등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체육복지 취약계층 지원 및 체계적인 체육복지 추진, 양질의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지역 체육복지 선진화 추진, 생활체육 전문지도자 활동 등 체육복지 서비스지원 관련 정책제안을 전라북도와 익산시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
한편, 총 4천만 원을 지원받는 이 사업은 익산시 생활체육 현장에서 겪고 있는 지도자 및 생활체육프로그램의 부족한 부분을 원광대 체육전공 학생들이 일선에 파견돼 지도업무를 수행하게 된다.
또한, 세부사업으로 ‘지역 아동들을 위한 생활체육프로그램’, ‘찾아가는 어르신 생활체육프로그램’, ‘시민을 위한 걷기 프로그램’, ‘초등학생을 위한 뉴 스포츠 보급’ 등이 진행되는 등 일선 지도자 수급과 함께 원활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을 꾀하고, 체육전공 학생들에게 전공분야 실무경력을 체계적으로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